나도 미친놈!

석가모니 부처님도 고행을 통해 세상의 진리를 깨닫고자 애를썼지만
결국 3가지를 깨닫지 못하고 죽고말았습니다.
그 3가지 중 하나가 바로 三世衆生諸道不能(삼세중생제도불능)이라하여
인간은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통찰 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즉 시간이 영역속에 갇힌 인간의 한계를 나타낸 말이죠

오늘 말씀중에 유대인들과 예수님은 공감할 수 없는 끝없는 논쟁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시간의 영역이 다른데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시간의 영역속에 갇힌 존재로서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당시의
유대인과 다를바 없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이런 말씀을 주시는가 봅니다
"네 육신은 시간의 영역속에 갇혀있지만 네 영혼은 그곳을 벗어나 이미
내 안에 와 있다" 라고 말입니다

내 영혼이 주님 나라에 가 있음은 내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내안에 와 계신 성령님과 교통함을 통해 입증할 수 있음을 고백하며

오늘은 하나님 나라에 여행을 다녀올까합니다

 

2010.2.9(火)QT/요한복음 8: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