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기도속에 담긴 비밀

예수님의 기도는 얼핏 간구하는 기도인 것같습니다. 그리고 자기 고백의 기도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바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요약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이제 때가 이르렀으니 내가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였나이다. 하나님이 세상중에서 내게 주신자들에게 아버지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그들도 자기들이 아버지로부터 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내가 아버지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알고 있으며 아버지가 나를 보내셨다는 것도 믿고있습니다.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내게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세상에서 내게 주신 일을 최선을 다해 이루어야 하며 세상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야 하고 나도 아버지로부터 온 사람으로 아버지 말씀을 지켜 행하여야 하며 아버지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때가 이를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는 기도라는 비밀스런 사실에 깜짝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아멘   2010.3.9(火)QT/요한복음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