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어릴때부터 밥먹기 전에는 꼭 기도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앞두고는 꼭 기도했어요

돌이켜보면 저의 삶은 먹는 것을 주었을때 감사했고
힘들고 어려울때만 하나님을 의지했어요
나의 삶은 그토록 어리석었답니다

기도는 호흡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았어요
땅바닥에 떨어진 성냥깨비 하나를 줍는 것도
빨래를 널고 겆는 것도
버스 정류장으로 버스를 타러가는 것도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가는 것도
세수하고 목욕하고 이를 닦는 것도
모두 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능력으로 할 수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고백하고
나의 생각과 모든 행동을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의 복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2010.5.14(金)QT/예레미야 1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