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힘

몇일 전 어느 방송국 아나운서가 밥을 담은 병 두개를 보여준
방송이 있었다.
병 하나에는 긍정적인 표현을 다른 하나에는 부정적인 표현의
글을 써 붙여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두 병을 사무실 책상에
올려 놓고 매일 써붙인 표현대로 생각했다고한다.
그러자 몇일이 지났을까,, 긍정적 표현을 써붙인 병속에는 아주
하얀 곰팡이가, 부정적 표현을 써붙인 병속에는 검은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 아나운서는 매일 그 병들을 바라보며 써붙인 표현대로 생각
했다고 했다. 사람의 생각은 곧 의식의 에너지를 끄집어 내는 것
이다. 그 의식의 에너지를 생각의 대상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니 하얀 곰팡이가, 부정의 에너지를 전달
하니 검은 곰팡이가 생긴 것이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곧 우리의 에너지를 하나님께
전달하는 것인데, 단순히 의식의 에너지만이 아닌 의식,무의식속에
내재하고 있는 성령님께서 우리의 에너지를 도와 하나님께 전달하는
것이기에 그 힘의 세기는 이루 말 할 수없을만큼 큰 것이다.

가끔 초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곤한다. 초능력은 보통
사람이 갖고 있는 의식의 한계를 확장한 에너지 운동으로 얼마든지
개발이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기도는 의식의 에너지를 3차원 세계에서
4차원 세계로 보내는 것이기에 반드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이다.

오늘 말씀에 기도는 하늘보좌의 향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천상에서 세상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기도소리를 듣고 계신
모습을 생각해 보라. 비록 우리는 생각과 말로 기도를 하기에 듣는다는
표현을 쓰지만 하나님께 전달될 때는 음성이 아닌 긍정의 에너지인지,
부정의 에너지인지, 사랑의 에너지인지 저주의 에너지인지 등 어떤
기운의 형태로 느끼실 것이니 하늘보좌의 향기가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오늘도 우리 모두의 생각속에서 사랑의 에너지를 끄집어 내어 기도하여
축복받는 귀한 날 되길 소망합니다.

 

2010.12.1(水)QT/요한계시록 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