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내게도 보여주셨던 꿈이 있어요

하나님 사랑 2011. 1. 9. 07:51
다니엘의 꿈 해석은 지식으로나 논리적으로 학술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다니엘이 상상한 것으로 왕 앞에 고한 것인데
상상이라함은 곧 다니엘의 영혼이 뇌의 깊은 곳에서
끄집어낸 것인데 이는 성령님께서 알려주실때 그 지혜가
빛을 발하는 것이다.

우리도 가끔은 자신이 놀랄정도로 지혜를 발휘할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성령님의 도우심일 것이다.

지난 천안함 폭침 사건이 있은 후 나는 꿈을 꾸었다.
13년전 내가 근무했던 연평도 포병진지에 적의 포탄이
떨어지는 꿈이었다. 나는 연평도에서 포격전이 일어나나 보다
하는 생각으로 학교에가서 다른 몇사람에게 조심스럽게
꿈 이야기를 했다.

다들 기대가 된다는 눈치였는데 몇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면서
남북이 외교전으로 전개되자 그들은 내게 개꿈이었다고 했다.
나도 멎적은듯 그러게 개꿈이었나봐 하면서 지났다.

그리고 몇달이 지난 후 연평도에는 포격전이 벌어졌다.
하나님은 내게 이미 보여주셨다.
그런데 나는 또 연평도 포격이 있기전 특이한 행동을 하게된다.
그것은 바로 서북도서 기습강점 특히 연평도 기습강점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의 논문으로도 발표가 되었고 지난 10월 인도네시아,호주로
해외시찰을 떠나기전에 서북도서를 책임지고 있는 지휘관에게
연평도 기습강점에 대비해야하고 이를 위해 어떤 전력을 시급히
보강해야한다는 메일을 보낸것이다.

그리고 얼마후 적은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왔다.
나도 모르게 쏟아 내었던 말들과 내 꿈에 나타난 것을
연결시켜보니 분명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함을 깨닫게된다.

하나님께 집중하면 자연계의 작은 변화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린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인것같다.

오늘은 주님의 날 ! 복되고 복되도다. 아멘
 
2011.1.9(日)QT/다니엘 2: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