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우리가 세우는 우상(신명기 12:1-7)

하나님 사랑 2011. 4. 1. 05:50

우리 크리스천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어떤시각으로 보아야할까?

우선 크리스천의 시각은 곧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시각이어야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자기를 믿지 않고 다른 신을 믿는 사람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실까?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라 하신다.즉 불쌍히 여기라 하신다.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해야한다.

지금 우리는 어떤가? 오히려 우리가 다른 신을 우상으로 세우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 분명 지금 우리는 다른 신을 우상으로 세워주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석가모니 부처님이 누구인가?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서
인생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 스스로 고난의 길을 걷다가 돌아가심으로
인간들에 의해 성인으로 인정받은 존경받는 한 인간이었을뿐, 그가 신은아니다.

그런데 그를 신으로 만들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 크리스천이다.
하나님과 대적할 만한 신으로 여기어 스님을 중이라 부르고 부처님이라 경어를
쓰는 것조차 죄의식을 갖는 것 자체가 그를 신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때 불교계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는 플래카드를 걸어주는데
그것에 화답하는 마음으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지 못하고 죄의식에
빠져있는 것이 우리다.
그것은 우리마음속에 부처님을 하나님과 대적할 만한 신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한 인간이었고, 존경받을 만한
성인으로 그를 따르는 사람을 우리는 긍휼히 여기고 불쌍하게 보아야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