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주인공으로 쓰임받게 하소서.

출애굽기 8:1-15

 

애굽에는 하나님의 두번째 재앙이 내려집니다.

개구리 재앙입니다.

재앙이 내려지는 이유는 애굽의 바로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나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을 못떠나게 하신 분도 결국은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주셨으며

아론을 대언자로 세우시어 바로 앞에 세우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하기 위해 바로와 맞섭니다.

그러나 바로왕은 거부합니다.

모세가 개구리 재앙을 일으켰을 때 잠깐 마음을 돌이켰지만

그 재앙이 멈추었을 때는 또 다시 완악한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거부합니다.

그런데 바로의 완악한 마음도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이 참 놀랍기만 합니다.

 

내가 긍정적인 마음을 갖든 부정적인 마음을 갖든 모두가 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일뿐임을 깨닫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세와 아론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주인공으로 쓰임받는 것처럼

나의 인생도 그렇게 쓰임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주님 나를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주인공으로 쓰임받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