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사도행전 묵상(2)

하나님 사랑 2012. 5. 29. 05:52

사도행전 2장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 : 4)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자들이 방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성령충만함 = 방언'은 아닙니다. 다만 성령충만한 자이든 그렇지

않은자이든 그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느냐는 것으로 판단이 가능하다고 본다.

성령충만한 자는 꼭 방언이 아니라도 늘 지혜로운 말을 하게된다. 그렇지

않은자의 입에서는 어리석고 우둔한 말을 하게된다. 그래서 꼭 말을 하고 나면

후회하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사도행전 2장 13절에 나옵니다.

성령충만함으로 방언하는 자들을 보고는 술에 취하였다고 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지 못한 자의 입에서는 조롱하고, 부정하고, 비난하는

말을 합니다.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행 2 : 19)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말세 즉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모든 육체에 하나님의 영을 부어줄 것이고 이로써 자녀들이 예언하고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이 꿈을 꿀것이며 피와 불과 연기로써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

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가 말세 즉 마지막 날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또 마지막 날의 의미가 무엇인가.

영어성경에서는 in the last day 라고 표현하고 있어 세상이 끝나는 날로 해석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혹시 요엘이 말한 구약시대를 생각하면 어쩌면

마지막 날의 의미는 예수님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시는 날 즉 예수님의

세상에서 마지막 날이 아닐까요.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행 2 : 38)

성령충만함을 원하십니까. 회개하세요. 회개하는 것이 성령충만함을 받기위한

전제조건입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마음속에 있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실제 회개하고나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세상이 밝게 그리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거리낌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뭔가 사람을 대하기가 힘들어지고

마음속에 거리낌이 있다면 회개해야할 무거운 짐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속히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용서할 자를 찾아 용서하고, 용서를 구할자를 찾아

용서를 구하여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러면 성령충만함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