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묵상(7-2)
사도행전 7장(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행 7:22-23)
모세는 애굽의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자 아이를 낳으면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
졌을때 태어났다. 아이를 죽일 수없어 강가에 버렸다가 바로왕의 딸 즉 공주에 의해
발견되어 살아날 수 있었고 바로왕가에서 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나이 사십이 되어
모세에게는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바로 이 생각이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불현듯 떠오른 생각,,, 하나님이 주신 소망이다. 이러한 소망에는 사명감이
불타게 된다. 뭔가를 꼭 해야만 하는 생각이 있는가. 나에게도 그러한 생각이 있다.
나에겐 아직도 해병대를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 하고싶은 일이 많다. 하나님은 내게
소망의 씨앗을 뿌리셨다. 비록 세상적으로는 바랄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나는 하나님을
믿기에 바라고 있는 것이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도
하셨던 것처럼 나를 통해 우리 해병대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도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행 7:33-34)
하나님은 처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400년동안 다른 민족의 지배하에 두셨고 이제
때가 되어 지배하던 민족을 심판하시고자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탄식하는
것도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망갔던 것도, 모세가 또 다시 애굽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도
모두가 다 하나님의 계획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하십니다.
네 발의 신을 벗어라. 모세가 서 있는 땅이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직접 나타나시어 모세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곳은 가시나무가 있는
시내산이었는데 그곳을 거룩한 땅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천사가 오셨으니 거룩한 땅이겠죠. 거룩한 땅이니 온갖 세상 오물을 밟았던 신을 벗어
야겠죠. 성전에 들어갈 때 나의 세상적 오물을 벗어던지고 들어가는 것은 회개하는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또 그러한 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일을 맡기시죠.
오늘 아침 이 말씀은 저에게 하시는 음성으로 들려옵니다. 내가 너를 사용하리니 너는
네 발의 신을 벗어라 하십니다. 아멘 주여! 내가 주님의 뜻을 따르리이다. 내가 내
발의 신을 벗어 하나님의 뜻에 따르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