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받아들이는 삶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삶

하나님 사랑 2012. 9. 26. 06:13

아무 죄도 없이

맞고 찟기어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사형대로 사용되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는 것은

죽기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왜 내가 저들로부터 이런 고초를 당해야 하나

심장이 폭발할만큼 분노함이 치밀어 올라와도 부족할텐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다른 행악자와 함께

자신의 십자가에 매달리게 됩니다.

죽기 직전 의식이 살아있을 때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요

예수님은 자신을 조롱하며 비방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좌.우측에 선 다른 행악자 중 하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의 구원을 바라는 말을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낙원에 있을 것이라며

이미 구원하였음을 밝히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성도답지못한 나의 모습을 봅니다.

내가 조금 손해보는 일이라도 있으면

참지못하고 분노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야 하며

그것을 축복으로 여길 수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면

대역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주님! 비록 받아들일 수 없을만한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허락하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않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대역전의 기회를 얻을수있는

축복의 삶을 허락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