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길 시집

가을 단풍

하나님 사랑 2021. 11. 4. 21:03

울긋불긋 단풍진 나뭇잎

너의 아름다움이 유혹하는구나.

 

너의 모습이 아름다운 것은

혼자가 아니고 함께여서이다.

 

봄부터 꽃피고 열매맺고 낙엽되니 

너의 성품까지 아름답구나

 

너의 모습은 사진기에 담아도

너의 성품까지는 담을 수 없으니

 

내 마음속에 담아 두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