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운이 좋아도 감사! 나빠도 감사!

하나님 사랑 2022. 6. 13. 05:59

고등학교 3학년 때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하여

본 고사를 치르고 1차 합격자 발표를 보던 날

서울 병무청 언덕 길을 올라가는데 교회 십자가가 보였다.

간절한 마음으로 십자가를 바라보며 길에서 기도했다.

제발 합격하게 해 달라고 ...

병무청 앞 게시판에 젊은이들이 모여 있었다.

내 수험 번호를 찾아보니 합격이다. 아멘. 와! 감격이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 좋은 날이 몇 번이나 찾아올까?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인생 길에서

때로는 환희의 기쁨을 때로는 절망의 슬픔을 겪는다.

세상 사람들은 환희의 기쁨을 운이 좋다고 표현하고

절망의 슬픔을 운이 나쁘다고 표현한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할 때 운이 좋고

하나님께서 어려운 길로 인도할 때 운이 나쁜 것이다.

왕후 와스디의 폐위는 운이 나쁜 것으로

하나님께서 어려운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고

에스더가 왕궁에 들어간 것은 운이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운이 좋든 나쁘든 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에서 겪는

우여곡절이니 좋아도 감사, 나빠도 감사하며 살자. 아멘.

여호와 하나님!

매일 매순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했건 만

어느새 잊고 살았음을 회개하니 용서하여 주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에스더 2: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