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길 시집

아프면 말해

하나님 사랑 2022. 6. 14. 08:56

아프다 많이 아프다

져서 아프고 

비난 받아 아프다

 

나무가지 꺾여 

상처가 옹이로 남은 것처럼

마음에 상처가 옹이로 남는다

 

마음에 울림이 있다

아프면 말하라고

그래서 이렇게 글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