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곡 할 노릇이야!

오래 전 군인이었을 때 일어난 사망 사건이 있다.

사격장에서 주 야간 평가 사격을 할 때였다.

병사들이 야간 사격을 위해 앉아 대기 중이었다.

뒤에 앉은 한 병사가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물론 그 병사는 자신의 총에 총알이 없다고 생각했다.

총알은 좌측 대각선 앞에 앉은 병사를 죽게 했다.

공교롭게 사격한 병사와 죽은 병사는 고교 동창에 입대 동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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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서 믿어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분명한 사실은 사고 발생 전 영점 조준 사격을 했고

사격한 총기에 총알이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점 조준 사격 후 총알이 총기에 남아 있었다고 추정된다.

문제는 영점 조준 사격 후 여섯 단계의 안전 조치 절차가 진행되었는데

어떻게 총기에 총알이 남아 있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야말로 현장에 있던 모든 장병들의 눈이 멀고 귀가 닫혀 있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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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하나님께서 사울과 모든 군사들을 깊이 잠들게 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었으나 죽이지 않고 창과 물병만 가지고 왔다.

사울이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자였기 때문이다.

아마 사울이 눈을 떠서 창과 물병이 없어진 것을 알면 뭐라 할까?

흔한 말로 귀신이 곡 할 노릇인데 사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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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인간의 예상을 뛰어 넘어

귀신도 곡 할 만큼 기이하고 묘함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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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엘상 26: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