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나를 그렇게 몰고 간다면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다.

다윗 왕이 첫째 아들 암논을 죽이고

그술로 도망 간 셋째 아들 압살롬을 그리워 할 때

한 지혜로운 여인이 다윗 왕을 알현하여

자신의 두 아들이 서로 싸우다가

한 아들이 다른 아들을 죽이고 도망하였으나

사람들이 도망한 아들을 내 놓으라고 괴롭힌다며

살아있는 아들마저 죽지않도록 지켜달라고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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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은 여인의 청을 받아들여 전국에 명령한다.

그러나 여인은 다윗 왕이 겪고 있는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다윗 왕으로 하여금 도망간 압살롬을 용서하여

받아들이게 할 목적으로 꾸민 일종의 연출이었다.

다윗 왕은 정의와 관용이라는 가치에서 관용을 선택했다.

이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는 두고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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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

다윗 왕이 보여준 관용의 리더십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인 줄 믿습니다.

잘 한 선택이든 잘 못한 선택이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선택일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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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엘하 14: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