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절망 속에서 거룩한 꽃이 피어난다.

하나님 사랑 2025. 7. 4. 06:28

시편 기자는 깊은 절망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외칩니다.

"내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고

내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아멘.

그런데 주님은 아무 대답이 없으시다.

움침한 골짜기에서 아우성 치는 나를 본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

마치 고양이를 피해 도망가던 쥐가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는 상황

정말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은 세계관이 바뀌는 상황으로

철학적으로는 거룩해진다고 한다.

진정 거룩함이라는 것은 산전수전 다 겪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고

오직 하나님이 절대자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거룩하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

절망에서 거룩한 꽃이 피어남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시편 88: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