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을 믿기란 쉽지 않죠?
사실, 죽은 사람이 다시 산다는 건
현실감이 없기 때문이죠.
어느 날 깊은 절망을 겪은 적이 있어요.
사람을 믿었던 만큼 상처 받고
기도해도 아무 응답이 없고 "이젠 끝이다" 싶은 순간
그 끝에서 조용히 마음속에서 이런 말이 떠올랐어요.
"죽음으로 끝나지 않아,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이 말이 바로 부활의 시작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셨다는 이야기는 결코
"기적의 뉴스"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나에게 건네는
희망의 말이었습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누군가에게 버림받아도 다시 사랑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게 끝난 것 같아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
이게 부활 아닐까요?
고통 이후에도 살아가는 삶
눈물 뒤에도 웃을 수 있는 용기
절망 속에서도 사랑을 택하는 선택
이런 것이 부활의 증거라고 믿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마가복음 16: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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