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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래와 말의 놀라운 힘

하나님 사랑 2012. 2. 12. 20:35

 

 

 

 

 

노래와 말의 놀라운 힘

                                노래

노래방에 가면 제일 먼저 자기가 부를 노래를 기계에 입력시키는데 애창곡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성우며 연극배우 C양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부 아버지가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를 불렀는데   이 부부의 결혼 생활은 3개월을 넘지 못했다.

그 무렵  주간한국 주간여성 선데이 서울에 글을 연재하고 방송을 통해 30여명의 요절한 가수 얘기를 풀어갔다.

죽음과 관계되는 노래는 이 세상의 노래가 아니라 저 세상의 노래다.

그 쪽 노래를 잘 부르면 그 쪽에서 초청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0시의 이별'을 부른 매혹의 저음가수 배호 씨는 2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별 시간도 0시.

'누가 울어''한목숨 다 바쳐'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낀 장충단 공원' '마지막 잎새'도 

   죽음의   냄새가 풍겼다.

'서른 즈음에'를 부른 김광석도  바로 그 즈음에 세상을 떠났고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의 차중락도 29세 되는 해 가을, 낙옆과 함께 떨어졌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의 김정호도 20대 중반에 영영 가버렸고 

 하수영도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마지막으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 겨울'에서 활동했던 유재하 씨는 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사망. 

 '떠나가 버렸네' '이별의 종착역'의 김현식도 3년 후 32세 되던 11월 1일 떠나가 버렸다. 

 현이와 덕이의 장덕은 13세에 '소녀와 가로등'을 만든 천재 소녀로 부모의 불화로 집을 나왔 

   을 때 한 동안 내가 보호하고 있었다. 그는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님 떠난 후' ' 날 찾지  

   마세요' '안녕히 계세요'등의 곡을 남기고 찾을 수없는 곳으로 가버렸다. 

 미국의 흑인가수 투팩 샤쿠어도 자신의 노래처럼 13일의 금요일에 죽었다.

 그의 노래 중에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앨범의 곡을 보자. 

 '내가 오늘 죽는다면' '길 모퉁이에 다가온 죽음'을 부르고 노랫 말처럼 갱에게 총격을 받아

   살해당했다.

우리나라 가요사를 쓴다면 남인수 씨와 이난영 씨를 빼놓을 수 없는데

남인수 씨는 〈눈감아 드리리〉를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고

'목포의 눈물'의 슬픈 인생을 살던 이난영 씨는 49세에 많은 사람의 눈물 속에 저 세상으로....

그런가 하면 가수의 제왕  송대관 씨는 10년간 무명생활을 하다가 '해뜰 날'을 부르고

   쨍하고 해가 떳다.  

                           말

사람은 하루에 5만 마디의 소리를 내는데

그가 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금방 판단이 된다.

덕담하는 사람 악담하는 사람 험담하는 사람 

열이면 열 다르고 백이면 백 모두 운명이 다르다.

그가 하는 말은 인격의 기록카드요.   운명의 명령서다.

사랑과 희망과 격려의 말은 천사의 언어요.

원망 비난 거짓 말은 악마의 언어다.

천사의 언어를 쓰면 천사가 되고 악마의 언어를 쓰면 악마가 된다.

자기가 한 말이 길흉화복을 만들고  자녀에게 그대로 상속되기도하고

그 말과 같은 운명을 만들기도 한다.

말 을 고치면  운명도 변한다.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난 행복해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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