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도하면 어떨까?

비밀(Secret),마음의 자석, 끌어당김의 법칙,긍정의 힘,,,모두가 요즘 베스트 셀러라 할 수 있는 책들이다.

 

이 책들에 실린 내용의 공통적 핵심가치는 "긍정적인 말이 밝은 미래를 만든다" 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재하심과 그분의 은혜를 배제한채 긍정의 힘을 제시한 것이 문제이지만 이러한 논리를 성서적 관점에서 새롭게 전개시켜본다면 보다 완전한 논리성을 갖을 수 있다고본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 하셨다는 것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는 말씀에 근거하여 사람의 말에도 생명력과 창조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논리성에 기초해 볼때 우리가 늘 드리는 기도의 방법을 생각해보고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정리해본다.

 

현재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형식은 큰 틀속에서 보면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회개하고 간구한 후 말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리게되는데 간구의 기도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 해 보고자한다.

 

일반적으로 간구의 기도를 올리는 표현법을 보면 무엇 무엇을 해주시옵소서, 무엇 무엇이 되게 하시옵소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면  자기의 간구함을 아뢰고는 하나님 뜻대로 하시옵소,,,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에 내가 기도를 드리면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믿음, 그 믿음의 관점에서 보면 무엇 무엇을 해주시옵소서 라는 형태의 간구는 옳은 방식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간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이미 내 기도를 들어 주셨다는 전제하에 감사와 찬양을 올리고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겠다는 나의 의지를    말씀드리는 형태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취업을 놓고 기도하는 어느 젊은이를 예로 들어보자. 어떤 직장을 주시옵소서,,, 내가 어느 직장에 지원서를 냈는데 꼭 합격하게 해 주시옵소서,,등의 형태로 기도를 드렸다면 이제부터는 어떤 직장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이 소망은 하나님께서 주셨으니 그 소망대로 직장을   주실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 직장에 입사하면 기독 사우회를 조직해서 매주 예배를 드리고 우리 교회 청.장년부와 연계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겠습니다. 라는 형태로 바꾸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하나님이 주신 말의 위력과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이루어질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