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십자가는 많으나 하나님 사랑은 없는 나라

하나님 사랑 2010. 6. 21. 08:39

아침 출근 후 인터넷 뉴스에 한 미얀마 청년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자기 이름을 " 야 인마" 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니 늘 욕설의 대상인듯 했다.

하루 12시간 일하고 월급은 50만원, 그것도 7개월 일하고 5개월치밖에 받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가 외국인에게 이렇게 해도 될 자격이 있는가?

60년전 풍전등하의 위기속에서 우리를 구해준 것이 누구인데,,,,

 

언젠가 남북통일이 되기를 소망하는 자들도 많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현실적으로 남북통일은 북한 주민들이 원해야한다.

동,서독 통일도 동독 국민들이 투표로써 결정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좀 이상하게 돌아간다

조선족들이 돈을 벌기위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일을 하는데 저임금은 당연하고 한국민들의

비인간적 대우로 인해 한국사람들이 무척 무섭다는 소문이 이미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어져

북한주민들은 남북통일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주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이 한국국민이라고 이미 입소문이 퍼져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외국인들을 무시하면서 살고 있다.

전국방방곡곡에 널린게 십자가인 나라인데,,,

십자가 아래 살아가는 우리는 가장 지독하고 참혹한 인간성을 보이며 살고 있다.

 

이제 교회가 나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할 때다

외국인 근로자를 인간적으로, 사랑으로 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풍토를 바꾸어 나가야한다.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