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마음 속 갈등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 사랑 2010. 8. 11. 06:00

백성들과 함께 포로로 잡혀 가던 중 해방되어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라 할 때
나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선지자였다
예레미야는 왜 유다 성읍으로 가기로 결정 했을까?
선지자로서 백성들이 불쌍하지도 않았을까?
저들을 구원하기위해 나라도 함께 있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안했을까?
이미 하나님께서 해도 안 될 일이라고 말씀하셨을까?
분명 마음 속에서는 갈등이 있었을텐데
말씀으로 보아서는 전혀 갈등하는 모습이 묘사되지 않고 있다.
잘 된 결정인지 잘 못된 결정인지는 뒤에 나올 말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갈등 없는 결정은
곧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우리 교회 목사님이었다면
교인들이 포함된 백성들이 끌려가는데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돌이키지 않았을 것 같다

아마 나라면 내 자유함을 느끼면서
내 마음이 닿는 곳으로 갔을 것 같다

그러나 미루어 짐작하여 하는 이 말들은
하나님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순수한 인간적 모습이다


마음 속에 갈등이 존재할 때 내린 결정은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갈등이 완전히 소멸되어 명확해 질 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고
하나님의 뜻이다.

아무리 급한 일이라 해도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결정을 내릴 때는
마음 속에 갈등이 없다.
결국 결정에 대해 후회하는 일이 없다.

갈등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0.8.11(水)QT/예레미야 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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