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나눔의 삶(신명기 14:22-29)

하나님 사랑 2011. 4. 7. 06:12

우리나라 가정교육의 대표적 상징구
"공부해서 남주냐, 너 잘되라고 하는 말"

그렇다.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하신 말씀이다.
너무도 찢어지게 가난한 탓에
내 자식이라도 출세시켜 잘 살게 해보려고
공부, 공부하며 살았다.

이를 잔소리로 듣게된 자식이
짜증이라도 부리고 말을 듣지 않으면
늘 하신 말씀이
"공부해서 남주냐,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 였다.

즉 공부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가르침인가
이런 교육으로 자란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의식이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하지 않는가

공부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다.
공부를 많이 하고 잘한 사람은
더 크고 높은 위치에 가서 많은 사람을 도우라는 것이다.
공부를 적게 한 사람은 그 수준만큼의 위치에 가서
마찬가지로 그 만큼의 사람을 도우라는 것이다.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 다 그렇다.
하나님이 세상에 생명을 주어 보내신 뜻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보내신 것이다.
그러니 뭐든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다.

오늘 나의 삶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하는 모든 이를 위한 삶임을 다시금 깨닫고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