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권력은 곧 백성의 마음을 담는 그릇(신명기 17:14-20)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요구하는 지도자의 조건입니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이어야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택한 자여야합니다.
셋째, 병마를 많이 갖지 않고
네째, 아내를 많이 갖지 않으며
다섯째, 율법서를 옆에 두고 읽어서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함으로 교만하지 않고 공평, 공정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지도자의 권력은 자신이 누리라고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도자에게 주어진 권력은 곧 지도자의 그릇입니다.
엄청나게 큰 그릇이죠. 모든 백성의 마음을 수용할 만큼
큰 그릇입니다. 그 큰 그릇을 지탱하는데 힘과 능력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지도자에게 주어진 권력입니다.
다시말해 모든 백성을 섬기기위해 존재하는 것이 지도자입니다.

비단 한 나라의 지도자뿐만아닙니다.
상하가 존재하는 모든 조직에서 상급자는 하급자의 지도자입니다.
그 위치가 어떻든 그 상급자에게 주어진 권력은 곧 그의 그릇입니다.
하급자들의 마음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이죠.

나에게 주어진 그릇도 꽤나 큰 그릇입니다.
그런데 나는 큰 그릇만큼 내게 주어진 권력을 가지고
섬기지 못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섬기기를 다짐해봅니다.
오늘도 무릎꿇고 섬기는 마음 변치 않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