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제삼일에 완전하여진다는 것은 목적을 이루었다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었다는 의미죠.
곧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을 의미합니다.
죽음은 곧 인생의 완성을 의미한다는 것이죠.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살아있는 동안 어떤 자리에서 맡겨진 일을 이루었을때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죠.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 미리부터 아시고 정하시어
나를 세상에 불러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을 허락하심으로
나의 인생은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그 뜻을 다 이루었을 때
나는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하게 되겠죠.
또한 이 말씀을 통해 자리를 떠나는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해병대교육훈련단장으로 세우시고
나는 내게 맡겨진 소명을 다 하였으니
이제 이 자리를 떠나야 할 때가 되었음을 깨닫습니다.
문제는 죽음 이후이고 자리를 떠난 이후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이 아주 좁다는 것이죠.
또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의 문도 아주 좁다는 것이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이 말씀속에는 여러가지 의미의 진리가 있다고 봅니다.
예수님을 늦게 믿었지만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있고
나중에 태어난 자가 먼저 인생을 완성하고 죽음을 맞이할 수 있으며
살아있는 동안에는
뒤에 있던 자가 먼저 올라설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나를 축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일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 제자의 조건 (0) | 2012.08.24 |
---|---|
스스로 낮은 자리를 찿는 삶 (0) | 2012.08.22 |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0) | 2012.08.20 |
죄를 깨닫는 자가 은혜도 크다. (0) | 2012.07.27 |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알리라 (0) | 2012.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