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 성례식 후기>
해병대에서 하나님을 만났어요!
차 동 길
이른 새벽부터 달려간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 교회에는
앳된 모습의 훈련병들이 1200석의 성전을 가득 메운다.
성전 벽을 가득 메운 노랑 메모지가
갈급한 영혼의 모습을 생생히 전한다.
초코파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어요.
배고픔과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어 감사해요.
여기서 처음 만난 하나님이 저를 사랑한대요.
광야에 홀로 서있는 저에게 손 내미신 주님 감사해요.
오늘밤 꿈속에서라도 엄마를 보게 해주세요.
우리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목사님 감사해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부모님의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지금도 영적 전투현장에서 갈급함을 호소한다.
열 네 분의 목사님과 장로님, 권사님들의 도움으로
589명의 훈련병들이 세례와 축복기도를 받으며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공개적인 사랑의 고백을 한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께서 주신 우주만물을 사랑합니다.
저는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더 이상 두렵지도 외롭지도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지킬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쑥스럽지만 이렇게 처음 고백해 봅니다.
서울교회는 수많은 영혼 구원을 위해 또 다른 전선을 향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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