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말씀으로 네 입에 재갈을 물려라.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반대로 보면 말 한마디로 살인에 이르게도 한다.

말은 큰 배에 키와도 같고 작은 불씨와도 같다.

그 큰 배도 작은 키로써 항해사 뜻대로 운행하고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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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말로 인한 실수가 많다.

그만큼 혀에는 악이 있고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

입에 재갈을 물린다는 말이 있다.

혀를 잘못 놀리면 온 몸이 고난을 겪기 때문에

순종하게 하려고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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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 한 구멍으로 단물과 쓴 물을 낼 수 없고

무화과 나무에서 감람 열매를 맺을 수 없으며

포도나무에서 무화과를 맺을 수 없는데

우리는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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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도 하지 말고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 하지 마라.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악이 있음이라. 아멘."

누가 누구를 비난하면 그 자리를 피해라.

피할 수 없다면 말로 맞장구 치지 말고 침묵하라.

때로는 침묵도 폭력이지만 세치 혀를 놀리는 것보다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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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

주의 말씀으로 내 입에 재갈을 물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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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고보서 3: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