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지니라 하시더라" 아멘.
결혼은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이고
이혼은 사람이 나누는 것?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결혼이라면
이혼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 아닌가?
이혼은 사람의 뜻으로 맺은 결혼에서 발생하는 것 아닌가?
인연(因緣)이라는 단어가 있다.
인(因)은 직접적인 원인이요
연(緣)은 간접적인 원인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꽃을 키운다고 할 때
씨앗은 인(因)이요
땅이나 물은 연(緣)이라고 할 수 있다.
인(因)은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
봉선화를 심으면 봉선화 꽃이 피고
제비꽃을 심으면 제비꽃을 피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이다.
그러나 연(緣)은 다르다
좋은 땅인가, 나쁜 땅인가
물을 많이 주느냐,적게 주느냐에 따라서
꽃이 싱싱하고 아름답게 피거나
피자마자 시들어 버리기도 한다.
즉 연(緣)은 사람의 노력으로 가꾸어야 한다.
부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신 결혼도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인(因)에 더하여
부부의 노력인 연(緣)의 필요성을 말씀하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마가복음 1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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