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 생도 때 일이다.
육군 위생병으로 입대하여 후반기 교육 중인
고등학교 동창생을 면회 간 일이 있었다.
발랄한 성격의 친구가 침울해 있었다.
이유는 군번 줄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등병에게는 엄청나게 큰 환난이다.
나는 부대 앞 마크사에 가서 친구의 군번 줄을 만들어 왔다.
그 순간 친구는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했다.
이렇듯 살다보면 누구나 겪는다는 환난
누군가에게는 환난같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무 일도 아니다.
환난을 이겨낸다는 것은 없었던 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평안을 얻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환난에서 건지신다는 것이
바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평안을 주시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
때로는 내가 잘못하여 때로는 억울하게 누군가의 모략으로
우리는 큰 환난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평안을 주옵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시편 5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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