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왕 아마샤는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교만하여 북 이스라엘 요아스 왕에게 선전포고 한다.
아마샤의 교만이 앞으로 어떤 역사를 만들어 갈까?
어떤 글에서 "겸손은 땅이다"라는 글을 보았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 맺게 한다.
더 놀라운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 이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 만 낮아지는 것이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다.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었다.
밟힘과 아픔과 애 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 맺는 것이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다.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세상 앞에서도 겸손하게 하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열왕기하 14: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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