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성에 누가 살아야 하나?
성을 재건했는데 거주할 사람이 많지 않은가 보다.
우선 자원하는 사람을 거주하게 하고
그래도 부족하여 제비뽑기를 하였다.
아마도 포로로 끌려가기 전
고향이 다른 곳인 사람이 많았는가 보다.
예루살렘 성으로 이사하는 것이 꽤 불편했을 것이다.
성경에는 제비뽑기가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구약에서는 가나안 땅 분배할 때
신약에서는 가롯유다를 대신할 제자를 선발할 때다.
뭔가 주술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인다.
잠언 16장 33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 아멘.
제비뽑기가 분명히 성경에 나온 하나님의 방식인데
오늘날 교회에서는 왜 제비뽑기를 안 할까?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하나는 교회가 세속화 되고 정치화 되었기 때문이고
하나는 운명론을 받아들이기 때문이고
하나는 무당의 오색 깃발 뽑기가 연상 된다는 점이다.
물론 전혀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장로 교회에서는 목사님을 청빙하는데도
제비뽑기로 했다 하여 뉴스가 된 적이 있다.
아무튼 제비뽑기의 본질은 잠언 16장 33절 말씀과 같이
사람이 뽑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로 믿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반드시 먼저 기도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
내가 선택한 것도 사실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느헤미야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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