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로가 죽은지 나흘(4일)만에 다시 살아 난 이 사건을 조명해보자
나사로의 누이동생인 마리아와 마르다는 나사로가 죽게되었을때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이 와 주시기를 청하였다(요 11:3) 예수님은 죽을 병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며 그들의 청을 사실상 거절하고는 그곳에서 이틀을 더 머문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닦아준 자로서 예수님이 오시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이 어떠했을까 그러나 마리아와 마르다에게는 지금 예수님이 오시면 이 병은 반드시 고칠 것이라는 믿음이 가득차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나흘이 지나서야 찾아온 예수님에게 그 서운함을 토로하며 울부짖는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보면서 예수님은 심령의 비통함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신다 예수님의 눈물! 성경 66권에서 보기 드문 표현이다 무엇이, 왜 인격을 갖춘 신의 눈물을 흘리게 했을까 마리아 자매와 유대인들은 죽은지 나흘만에 오신 예수님도 이제는 어찌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있었을 것이다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4일)이 지나 사체가 부패하여 악취가 나는데 어떻게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겠는가 여기서 참 중요한 점을 발견하게된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닦아드린 자로 예수님으로부터 칭찬받은 여인이다 마리아의 믿음은 그동안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적을 보며 예수님의 능력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신뢰하는 정도였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격을 갖춘 신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던 것같다 예수님도 바로 이들의 이런 믿음때문에 심령이 비통하여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나는 어떤가 나도 저들과 다를바 없지 않은가 오늘 아침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신다 너는 내가 하나님임을 믿느냐 그렇다면 나의 전지전능함을 믿느냐,,, 세상 일을 나의 능력과 세상 기준에 맞추어 판단해 놓고 하나님을 의심했던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지 않을 수 없다
2010.2.19(金) QT/ 요한복음 11:2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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