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요나는 도데체 얼마나 괴로우면 죽기를 원했을까요? 니느웨가 40일 후면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 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선포하며 다녔던 요나였습니다. 이러한 요나의 활동은 니느웨로 하여금 40일 금식기도와 회개의 정풍운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결국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고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왜 요나가 저렇게 화가 났을까요? 글쎄요. 요나는 자신이 선포한대로 니느웨가 무너지지 않아서 이겠죠. 그런데 하나님이 요나에게 명한 것이 무엇입니까? 요나서 1장 2절에 보면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하신 것 이 첫번째 말씀하신 것이고 두번째로 요나서 3장 2절에 보면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뭘 선포하라고 하셨는지 구체적인 것이 없습니다. 굳이 내용을 추려보면 "너희들의 악독이 하나님인 내 앞에 상달되었다"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나는 거기에 살을 더 붙여서 40일 후에 무너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이루어지지않자 지금 하나님께 투정부리고 있습니다. 차라리 나를 죽여달라고,,,내가 한 말이 뭐냐,,, 저 니느웨 사람들이 나를 두고 뭐라 하겠느냐,, 거짓말쟁이라고 하지 않겠느냐 요나의 생각 속에 있는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는 자비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라 두렵고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이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어떤 하나님이시길 원하십니까?
2010.3.28(日)QT/요나 4: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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