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정말 나를 사랑하느냐

시몬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정말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번씩이나 물으신다.

예수님은 왜 세번씩이나 물으셨을까?
예수님을 세번이나 모른다고 했던 베드로를 신뢰할 수 없어서일까
목자로서의 사명을 주어야겠는데 저놈이 또 언제 배신할지,,,
그래서 다짐시키고 다짐시키기위해 계속 질문을 던진것일까

목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예수님 사랑이기때문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
예수님이 인류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심같은 큰 사랑
용서,헌신,희생,섬김이 담긴 사랑을 닮기때문이다.

물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랑에는 용서와 희생의 의미가 담겨있지않다.
다시말해 내게 조금이라도 손해를 끼치는 일이 발생하면
언제라도 미움,시기,질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역설적으로 네 마음속에 지금 누군가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이 있다면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고있다고,,,
그래서 계속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번,네번,다섯번,,열번,백번
끊임없이 질문하고 계십니다.

 

2010.3.23(火)QT/요한복음 21: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