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부러운 세상

하나님 사랑 2011. 3. 26. 06:01

 

하나님은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인도해 내셨다.
그때는 분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애굽 탈출의 임무를 맡은 사람이 바로 모세이다.
모세가 요즘의 대통령으로 이해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그런데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점점 마음이 강퍅하게 변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대한 희망과 비젼도 사라지고
오히려 지난날 애굽의 종살이를 그리워 하게된다.
또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며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된다.
하나님은 진노하며 그들을 멸절하겠다고 하신다.

지도자 모세는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모세는 백성들을 사랑하며 그들의 안위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의 진노가 폭발하려하며 모세는 40일 금식기도를 했다.
제발 제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하다 하다 안되니 이젠 하나님께 논리적으로 이유를 대며 요구한다.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해서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강퍅과 악과 죄를 보지 말아달라고 요구한다.
이제와서 저들을 멸절하면 애굽사람들이 하나님을 흉본다며
뜻을 거둘것을 요구한다.
지도자 모세의 간절한 기도가 참 마음에 와 닿는다.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부럽다.
최근 공직자 재산이 공개되면서 백성들은 허탈해 한다.
나는 32년째 군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현재 나의 총 재산은 2억 3천 정도이다.
물론 물려받은 재산은 한푼도 없었다. 그냥 나의 월급으로 모아온 것이다.
내가 바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허탈감이 든다.
단 일년 사이에 수억의 재산이 증가되는 것을 도저히 내 계산법으로는 안된다.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부럽다.
나도 모세처럼 부하를 위하고 부대를 위해 기도하는 지도자가 되련다.

 

신명기 9: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