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파도 하나님 뜻에 따라야지

유대인의 왕으로
그렇게 믿었던 예수님
그 예수님이 붙잡히시다니

그 분 말씀대로
아버지께 구하여
열두 영 더되는 천사를 불러
이 상황을 헤쳐나가셔야지
왜 세상권력에 붙잡히셔야하는가
우리는 어쩌라고

그렇다.
예수님은 분명 세상 권력에 붙잡히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드린 예수님
그것이 두려워 도망쳐 버린 제자들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허망했을까

참 안타깝다.
지금까지 제자들이 믿었던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아니라
예수님의 기적과 그의 권능이었다.
그가 잡히게 되자 그의 권력이 소멸됨을 알고
제자들은 도망치게 되었다.

그게 사람인가보다.
멀지 않은 시간
내 평생 입고있던 군복을 벗을때
나를 떠날 사람들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허망해온다.

그렇다. 내가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임을 믿는다.
그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멘

마태복음 26 : 47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