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은 험난합니다.

출애굽기 7:1-13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바로를 완악하게 하여

그가 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며

이로써 내가 그에게 큰 심판을 내릴 것이고

너희가 애굽땅을 떠날 때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 것이라고,,,,

 

참 이상하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킬 뜻이라면

그냥 쉽게, 그리고 편안하게 출애굽하게 하지 않으시고

바로왕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출애굽을 가로막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은 고통과 고난의 길을 걷게 하는 것일까요?

 

비단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사건뿐만이 아니라

성경 전반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쉽게 이루어가시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능력을 탐했던 것을 기억하시어

우리를 교만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함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나의 삶도

힘들고 험난한 길을 걸어야만 함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결국 나도 출애굽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나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출애굽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