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7장(1)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행 7:3-4)
순종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삶의 터전을 버리고
전혀 알지 못하는 어디론가로 가라 할 때 누가 쉽게 예하고 답하겠는가?
아브라함은 후손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살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에
예하고 고향을 떠난 믿음의 조상입니다.
아브라함이 예라고 답을 하고 고향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었죠. 그대로 될 것이라는 믿음이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발 붙일 만한 땅을 유업으로 준 것도 아니고 단지 자식도 없는
그에게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또 한가지는 후손들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고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후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할 것이며 나중에 그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정말 대단하죠? 당장 주어지는 행복도 아니고 어쩌면
내 평생 괴로움만 당하고 살 일인데 오직 후손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난 아브라함의 믿음이 존경스럽고 도전이 됩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을까요? 단지 내 마음속에 소망을 씨앗을
뿌리셨으니 아멘으로 순종하며 그 열매를 거두기를 소망합니다. 설령 그 길이 아브라함
민족이 겪은 사백 년의 괴로운 시간일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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