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길 시집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다.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를 남겼다.
귀신을 쫓아내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고
눈먼자를 눈뜨게 했다.
바닷물을 걸으셨다.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사고력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방법은 무조건 믿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