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현역 시절의 일이다.
내가 종교적 편향성을 갖고 있다는 세평이 있었다.
그러한 세평을 무마시킬 의도로
교회, 성당, 법당을 순회하며 종교 활동을 했다.
어느 날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미사 중 부르는 찬송과 그날의 말씀이
교회에서 자주 부르고 듣던 찬송이고 말씀이었다.
순간 인간의 어리석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똑같은 신(God)을 믿고 섬기면서
서로 다른 규례를 정해 놓고
한쪽에서는 하나님, 다른 쪽에서는 하느님이라 하며
서로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는 꼴이다.
천국에 가면 전 세계인을 다 볼 수 있을까?
천국에는 목사님과 신부님 누가 더 많을까?
성당에서 미사 드렸는데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세상에서 할례받지 않은 영도 있을까?
천국을 상상하면 궁금한 점이 참 많다.
유대인들이 무할례자와 교제했다는 이유로
베드로를 비난하는 말씀을 보면서 더 궁금해졌다.
인간이 만든 규례가 편견을 갖게 하는 것 같다.
여호와 하나님!
신앙의 본질인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마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사도행전 1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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