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그만 섬에서 모태 신앙인으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주일이면 성미를 걷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교회 종 치는 일을
사명으로 알고 도맡아 하셨다.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성경을 통해 글을 깨우쳤다.
내가 살던 집은 교회 바로 옆에 있어
교회가 놀이터요 병원이었다.
어머니는 내가 몸이 아프면 교회로 데려갔고
나는 기도하는 어머니 옆에서 잠들곤 했다.
어머니의 기도로 아버지 형제들까지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 하였으니
나는 어머니를 통해 지혜를 배운 셈이다.
지혜는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어진다 하였고
부모는 자녀에게 지혜를 가르쳐야 한다 하였다.
내 어머니는 내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지혜를 가르쳤다.
여호와 하나님!
나에게 지혜를 먹여주시고 천국을 소망하며 기도하는
98세의 내 어머니를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잠언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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