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죄 때문인가?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시편 기자는 억울하게 고난을 겪고 있다.목이 터져라 하나님을 불러도 대답이 없다.눈이 빠져라 하나님을 바라봐도 대답이 없다.억울한 고난에 왜 하나님은 아무 대답도 없는 것일까?정말 하나님이 대답하지 않는 것일까?그것이 인생이다.살다 보면 누구나 예외 없이 고난의 길을 걷는다.어쩌면 예비 된 고난일 수도 있다.운명(運命)은 앞에서 날아오는 돌이고 숙명(宿命)은 뒤에서 날아오는 돌이라는 말이 있다.숙명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고 운명은 정신 차리면 피할 수 있다는 말이다.하나님은 응답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응답하고 있다.사람이 응답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 할 뿐이다.사람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만이 응답이 아니다.하나님의 응답은 내가 원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