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교도소에서 피어난 천사의 꽃

하나님 사랑 2010. 1. 30. 23:22

영화사상 최초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촬영한

영화 '하모니'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험한 세상을 살다가

죄를 증오하다못해

자신이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된 여인들

 

교도소에서 아들을 낳아 기르는 정혜

18개월 후면 법에따라 입양을 보내야 하겠기에

아들과 단 하루의 외출을 위해 합창단을 결성하고

전직 음대교수인 사형수 문옥이 지휘를한다

 

깊은 상처를 지닌 성악 천재 유미

프로레슬러 출신의 연실

밤무대 뽕필로 합창단 물을 흐리는 화자

도저히 어울릴 수 없을 것같은 이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갖추게 되고

4년뒤 전국합창대회까지 진출하게 된 '하모니'합창단

 

교도소 담장을 넘어 전국에 울려퍼진

그녀들의 감동적인 목소리는

죄로 얼룩진 세상의 한복판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천사의 꽃

 

합창대회를 마친 후

사형수 문옥의 사형이 확정되고

딸 부부와 하룻밤을 함께하며

생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문옥의 사형이 집행되면서

극장안 조명이 밝게 비춘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감동의 드라마

죄를 증오하지말자

증오할 자격도 없거니와

증오하는 것 또한 씻을 수 없는 죄임을 깨우쳐 준

감동의 드라마

 

하나님이 죄로 얼룩진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시어 구원해 주신 것도

우리에게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고

교도소에서도 피어날 수 있는 천사의 꽃이 있기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