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오래전 젊은 나이 때 일이다.
아내가 자기 고향에 재개발 아파트를 사놓으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고민했다.
군인은 나라만 잘 지키면 된다 하고
무슨 돈이 있어 그런데 신경 쓰냐며
말도 못 하게 아내의 입을 막았다.
장자의 신분이 뭐기에
야곱은 형 에서에게 떡과 팥죽을 주고 바꾼 것일까
야곱은 장자의 신분을 중요시 여겼고
에서는 자신이 장자이면서도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마치 내가 군인의 신분을 중요시 여기면서
삶의 터전인 아파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것처럼...
에서와 야곱이 쌍둥이로 태어나면서
에서가 먼저 나와 장자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사람이 바꾼다고 바꾸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그러나 에서와 야곱의 성향이 분명한 것은
에서는 돈의 가치를 더 중요시 여겼고
야곱은 명예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이다.
이는 태중에 있을 때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들의 인생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아멘.
사람의 운명은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 놓으셨고
사람은 그 정해진 것에 가치를 부여하며 살아간다.
내가 나를 돌아보아도 그런 것 같다.
여호와 하나님!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창세기 25:1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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