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관계에서 오해가 생기면
어떤 사람은 당사자와 대화로 확인하고 푼다.
어떤 사람은 상대의 약점을 들춰내어 공격한다.
어떤 사람은 아예 관계를 끊고 투명 인간 보듯 한다.
다윗은 그술에서 돌아온 압살롬을 투명 인간 보듯 했다.
압살롬이 다윗의 뜻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두 해가 지나도록 다윗 왕을 알현하지 못했다.
압살롬에게는 피를 말리는 듯한 괴로움이었을 것이다.
참다 못한 압살롬이 자신을 데려온 요압에게 청하려 했으나
요압이 만나주지 않자 요압의 보리밭에 불을 질렀다.
그제서야 요압이 압살롬에게 찾아와 불을 낸 연유를 묻자
압살롬이 다윗 왕을 알현하게 해달라는 청이었다.
결국 다윗 왕이 압살롬을 불러 입을 맞추었다.
여호와 하나님!
사람을 투명 인간 보듯 무시하는 태도가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깨닫습니다.
지난 날 저도 같은 죄를 범하였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긍휼을 베풀어 용서하여 주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사무엘하 14:25~33 -
'매일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마음은 민심으로 나타난다. (0) | 2023.05.08 |
---|---|
사람 속은 오직 하나님만 안다. (0) | 2023.05.07 |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고철에 불과하다. (0) | 2023.05.05 |
상황이 나를 그렇게 몰고 간다면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다. (1) | 2023.05.04 |
죄와 벌 (0) | 2023.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