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길 시집
십자가 위에 선 태양
예수의 피가 흐르는 십자가 위에서
교회 앞 마당에 누운
순교자들의 영혼을 비춘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았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천국에서 만날 예수를 그리며
영인의 꿈을 꾸었으리라.
나도 그렇게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