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을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을 따라 간다 했는데
모세는 장인인 미디안 광야 출신 호밥에게
함께 갈 것을 청하는데 이는 광야 지리에 밝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 구름과 불로 인도하는데
왜 호밥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아주 오래 전 TV에서 본 내용입니다.
아기가 몸이 많이 아픈데 부모는 기도하면 낫는다는 믿음으로
아기를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 있었어요.
결국 주위 사람들의 제보로 부모가 다니는 교회 담임 목사가
부모를 설득하여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갔으나 결국은 사망했어요.
기도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잘못된 믿음이죠.
기도와 함께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노력을 보시고 지혜를 주심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니까요.
모세가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편성하고 출발 순서를 정한 것도
장인인 호밥에게 함께 갈 것을 요청한 것도
하나님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을 감동시킬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민수기 10: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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