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여행에서 일어날 일들
친구! 우리가 살아온 시간도 꽤나 많이 지났지?
살아보니 인생이 어떻든가? 행복했나?
행복했던 시간보다 걱정,근심으로 힘들었던 때가 더 많았다고,,
그렇지. 하지만 인생은 슬픈 것만은 아닌데말야,,
살다보면 기쁜 일만큼이나 슬픈 일도 있고
이길때가 있으면 질 때도 있고
일어서는 것만큼이나 넘어지는 경우도 허다하지 않나
배부를 때가 있으면 배고플 때가 있고 말야
좋은 일과 마찬가지로 나쁜 일도 일어나기 마련인 것같네
물론 슬픔이든 배고픔이든 가난이든 질병이든 실패든
우리가 초청한 것도 아닌데
삶이란 놈이 내 인생 여정 한복판에 갖다놓았으니
어찌하겠나, 거부하고 또 거부하고 싶지만 현실인걸,,,
그것으로부터 강인함을 배울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슬픔이란놈도 눈에보이지않는 선물이라고 하지
여보게 친구! 삶은 그저 삶일 뿐이네
계절이 모여 해가 되고, 해가 다시 모여 세대가 되지않나
미움이 있으면 사랑이 있고
전쟁이 있으면 평화가 있고
절망이 있으면 희망이 있고
비통함이 있으면 위로가 있고
패배가 있으면 승리가 있고
피곤함이 있으면 휴식이 있고
죽음이 있으면 탄생이 있고말야
미움을 극복할 사랑이 있는 것처럼
바람이 홍수를 말려주는 것처럼
비가 가뭄을 끝내주는 것처럼
진실함이 거짓을 드러낼 것이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슬픔이 삶의 선물이 되는 이유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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