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감정은 왜 생길까.
이삭이 흉년 들어 그랄지방으로 갔을때
예쁜 아내 리브가로 인해
자신이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아내를 누이 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삭의 의도는 자신이 살기위해
아내를 다른사람에게 줄 수도 있다는 뜻이죠.
이삭의 아버지인 아브라함도
애굽으로 들어갔을때 두려운 마음에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이처럼 '두려움'은 생존의 위협을 느낄때
나타나는 감정입니다.
나도 살아가면서 두려움을 참 많이 느꼈습니다.
10미터 다이빙대에 올라갔을때
공수훈련을 위해 막타워에 올라갔을때
혼자서 밤중에 산길을 걸을때
길가던중 건달들이 시비를 걸어왔을때
침입한 도둑과 눈을 마주쳤을때,,,
그때마다 주여! 주여! 하며 하나님을 불렀지만
두려움은 가시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순간 하나님을 부른 이유는
나를 살려주실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믿음때문이었죠.
그런데 왜 두려움이 있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를 완전히 하나님께 내놓지 않았습니다.
즉 연약한 믿음때문이죠.
하나님의 전지전능한 능력은 인정하면서
정작 내 생명을 하나님께 내려놓지 않았던 것입니다.
살든 죽든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는 믿음으로
나를 내려 놓아야 하는 것인데
그 순간 나는 오직 사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길 원했던 것이죠
그러니 내생명을 내려놓지 못한 것이죠
예수님처럼
죽음까지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내 생명을 내려놓을 수 있는 믿음
그래서 두려움없이 살아가는 믿음
그런 믿음을 갖고싶은 오늘입니다.
창세기 2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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