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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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2

해 저무는 호수 앞에서

저무는 해가 호수를 쓰다듬고두 마리 새가빛을 가르며 날아오른다. 바람도 멈춘 이 순간나무는 말 없이 하늘을 세운다. 물이 빛을 품고하늘은 고요를 내려준다. 손끝에서 태어난 풍경은시간보다 느리고 기억보다 깊다.

차동길 시집 2025.05.13

욕심이 지나치면 하나님을 잊는다.

모압왕 발락이 부귀영화를 미끼로 발람을 유혹합니다.발람은 말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갈 수 없다면서발락이 보낸 사신들을 하룻밤 유숙하게 합니다.이미 심리적으로 부귀영화 약속에 무너진 상태입니다.발람은 하나님께 어찌하오리까 기도합니다. 그러나그 기도는 자기 뜻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하나님은 답답한 마음에 갈테면 가라 하십니다. 발람이 나귀에 올라타 출발하자 여호와의 사자가 가로막습니다.동물인 나귀의 눈에는 칼을 들고 선 여호와의 사자가 보이는데발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나귀는 안 가려고 버티고 발람은 나귀를 채찍합니다.급기야 나귀가 왜 때리냐고 말을 하고 발람과 언쟁을 벌입니다.​부귀영화라는 욕심에 눈이 먼 발람은 나귀가 말을 하는데도 이 상황을 이상하게 여기지 못합니다.하나님은 이런 방법을 써서..

매일 QT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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