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소이가 태어나던 날

하나님 사랑 2009. 11. 21. 11:10

소이가 태어나던 날 나는 화곡동 유광사 산부인과 입원실에서

이런 시를 적었다. 2009년 11월21일 이삿짐을 정리하는데

그때 적은 한편의 시가 앨범에서 발견되어 이렇게 옮겨본다.

 

 

오늘은 

희망의 빛이 비추고

사랑의 십자가가 세워진

하나님의 축복이 내린 날

 

온 산하가

진달래로 붉게 물들고

온 천하가

태양의 따사로움으로 가득찾으며

밤 하늘의 별들이 찬양하였던

하나님의 축복이 내린 날

 

아빠 엄마의 기도가

성령의 도움을 얻어

하나님께 들리니

천사가 내려와 축하하는구나

 

소이가 태어난 오늘은

하나님의 축복이 내린 날,,,

 

 

                1987년 4월 27일 소이가 태어나던 날  아빠가